coco avant chanel
자신만의 고집과 생각을 고수하며 사회적 편견에 맞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동기는, 과연 순수하게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자 하는 것에서 나오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이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열등한 부분을 극복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결정적으로 "타인과 다른 길을 추구하는 대안"을 선택하기 때문일까?

샤넬의 경우는 분명 후자였던것 같다. 태생이 가난했고,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고선 자신이 열망하는 세계에 발을 들일 수 없다는 걸 알았기에, 아예 남과 다른 길을 택했다. 여자가 일을 한다는 건 곧 가난하기 때문에 일하는 것이라는 인식에 맞서 자신이 잘 하는 재봉일에 전념해서 자신만의 부티크를 만들었고, 가장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당시의 화려한 디자인들 사이에서 돋보였다. 그렇게 그녀는 해냈고, 그렇게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그녀의 삶에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분명 기회주의자였던 측면도 있고, 그다지 인간적이었던 것 같지도 않다. 지금은 내 머릿속이 복잡해 뭐라 한마디로 표현하기가 어렵지만, 시대의 흐름에 거꾸로 가면서 자신의 이름을 남긴 사람 중 한명으로서, 그 용기가 참 부러운 인물인것은 분명하다.

* 오드리 또뚜는 언제나처럼, 참 아름답고 연기 잘한다. 
** 난 명품 욕심 하나도 없는 줄 알았는데,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나중에 돈 벌면 샤넬 정장 하나는 사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_-; (세월이 지나도 늘 통한다는 스타일이기에 가격대비 효용도가 많을거라는 이유로 정당화하면서;;;;)

by kundera | 2009/10/25 14:49 | 보다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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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재하 at 2009/10/25 21:42
잘 꾸미고 다니는 것도 누나 마케팅이야. 좋은 거 좀 사입어.
머리는 짧은게 나은거 같아.
Commented by kundera at 2009/10/28 15:15
어 일단 빚부터 좀 갚고. -_-+
Commented at 2009/10/25 23:2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kundera at 2009/10/28 15:17
2천만원? 음 일단 빚부터 좀 갚아야겠다. -_-;
빚 다 갚는 그날 그거 사입는 걸로 목표를 잡아야겠어. 그러면 왠지 동기부여가 팍팍 될거 같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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