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청산 대 프로젝트
지난 2년간 공부하느라 대출한 빚과 최근에 산 차 할부금, 그리고 엄마 임플란트 비용까지 다 합하면 현재 내 빚은 이자포함해서 약 19만불가량 된다. 한화로는 아마 2억이 좀 넘을 거다. 30대를 빚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지만, 좀더 다양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의미에서 당연한 기회비용이다. 이제 남은건 이 빚을 빨리 갚는 것. 오늘 자세한 계획을 세워보니 게획대로만 한다면, 2013년 12월이면 빚을 다 청산할 수 있을거 같다. 좀 무리하게 잡은 계획이지만, 빠듯하게 안쓰고 살면 가능한 계획이다. 솔직히 처음엔 더 빨리 갚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일단 소득세 때문에 내가 원래 버는 것에서 1/3이 댕강 잘려나가게 되니, 빚갚을 돈을 제하고 나면 오히려 한달 생활비는 서울에서보다 더 빠듯하게 살아야 할 것 같다. 

할 수 있다. (안그러면 대안이 없다. -_-;) 그 다음부터는 오로지 NPV positive가 될 테니 - 그 날이 기다려진다!!!


by kundera | 2009/10/26 14:40 | 다짐과 계획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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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zoe at 2009/10/26 17:53
음.. 약 4년만에 2억을 갚는다는 것은 1년에 5천만원... 소득에서 1/3이 세금인데도 불구하고... 그러면 대체 미루 연봉이 얼마라는거야! 내가 꿈꾸는 연봉을 가볍게 뛰어넘는구려! 역시 당신은 초울트라 능력녀!!!
Commented by kundera at 2009/10/27 16:57
^^;; 그 수입이 당분간은 빚갚는데 몽땅 들어가니 내 돈이 내 돈이 아닌게지. 난 만져보지도 못할거라는;;;

4년 후를 기약해야지 뭐.
Commented by 재하 at 2009/10/26 20:14
4년 후면 빚이 빛이 되겠지. 하악~
Commented by kundera at 2009/10/27 16:58
좋은 말이다. 빚이 빛이 되는 날이 기다려진다. : )
Commented by Ini at 2009/10/27 21:59
그래도 젊음은 한 때! 하고픈 것두 조금은 하믄서 살아야징~ 홧팅이야~ 언제봐도 멋진 미루양~
Commented by 성수 at 2009/10/29 04:19
다음달에 개봉하는 2012 라는 영화보면 2년후에 세계가 멸망할거라는데 빚갚다가 지구가 멸망하면 졸라 짜증날 것 같다는
잡생각을 한 번 하다가 감. ㅋㅋㅋ
Commented by kundera at 2009/10/29 11:29
-_-; 정말 그럼 짜증이 확 치솟을거 같다는...멸망하는 순간 욕을 한바가지 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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