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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간 내내 비가 왔었다. 그에 대한 보상인지, 왠일로 이번 주말엔 내내 햇빛이 났다.
- 할로윈이었던 토요일, 날씨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 capitol hill을 한참 쏘다녔다. 그 거리는 할로윈이 아니더라도 늘 할로윈처럼 입고 다니는 punk족이며 grunge look으로 가득한 사람들이 넘쳐나는 곳이다. 난 할로윈에 사람 구경하는건 좋지만, 늘 뭘로 변신해야할지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아 고역이다. 그래서 그 핑계로 뭘 살까 돌아다니다 구제 옷 파는 곳에서 예쁜 여름용 튜브 원피스를 단돈 7불에 구했다. 할로윈과는 아무 상관없지만.
- 그런대로 시끌벅적한 할로윈 파티 후, 술에 취해 집에 온 난 또 갑자기 쓸쓸한 마음이 들어 한참 그의 facebook을 들여다봤다. 언제 그만 둘까 이짓. - 일요일이었던 오늘, 계획했던 사소한 일들이 꽤 있었지만 다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아침에 일어나 밥 먹기전 운동을 하고 싶었고, 후배와 리크루팅 관련 통화를 해야했으며, 삼촌 댁에 들려 간만에 얼굴도 좀 들이밀고, 머리를 자르고, 저녁엔 근처 성당의 저녁 기도엘 가고 싶었다. - 왠걸, 이거 오늘 다 했다. 여기에 추가로 2주만에 청소까지. 결과로, 집은 깨끗해졌고, 난 거의 4년만에 앞머리가 생겼으며, 성가와 함께한 compline 기도 덕에 마음은 seattle 온 후 그 언제보다 차분해졌다. ![]() 내가 요즘 좋아라 하는 카페. 바로 맞은 편에 작은 극장이 있고, 이곳은 크레페가 참 맛있다. ![]() 간만에 세수한 우리집. 오늘 햇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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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록된 덧글
매니저까지 할 정도면 뭔..
by Ini at 11/28 꺄아악 늠흐 죠아!!!! by Ini at 11/28 참 좋은 음악이다. 고마워, by kundera at 11/26 http://www.youtube... by 재하 at 11/26 레니 크라비츠하면 그 .. by kundera at 11/25 네 꼭 보세요. 참 좋은 .. by kundera at 11/25 무서워보일수도 있어요... by kundera at 11/25 그냥 가만 내버려둘까? .. by kundera at 11/25 사람이 사람 좋다는데,.. by 재하 at 11/25 내 기분에 대체 어쩌기에 .. by 푸우 at 11/24 | |||